뮬 갤러리에서 특이한 통조림 외관의 페달을 보았습니다.

그 분이 말 하시길 '앰프 드라이브가 쏟아져 나온다'라는 말을 읽고,

저도 하이게인 페달 여행을 2년 동안 하던 중, 혹해서 당장 질렀습니다.

원래는 랜드그라프mod를 6개월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랜드mod는 단독으로 하면 뭔가 모자른 질감을 주어서, 

A3 어썸과 호라이즌 디바이스를 합쳐야 드라이브가 완성이 되더군요.

드라이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항상 3개의 페달을 켜야만, 

제가 원하던 조건의 드라이브 질감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320design Brown Feather 제품을 받아 테스트 해본 느낌은

와!! 내가 확인했었던 '앰프 드라이브가 쏟아져 나온다'라는 말이 

머리속에서 바로 떠올랐습니다.

너무 놀란 이유는, 제가 사용하는 JCM2000TSL 앰프 드라이브가 통채로 나오더군요.

얼떨떨 했습니다. 그리고 A3 어썸과 호라이즌 디바이스와의 궁합을 해봤는데

단독으로 사용하는것이 앰프 드라이브의 질감을 똑같이 느끼게 해주더군요.

2년간의 하이게인 페달 여행을 종료할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역대급으로 마샬앰프 드라이브를 발생시키는 페달인 것 같습니다.

랜드그라프mod보다 저렴하면서, 여러 페달을 동시에 사용하지 않아도 훌륭한 질감을

뿜어 내어주는 제품이라서 더욱 만족합니다.

랜드그라프야 안녕...